2021.05.07 (금)

  • 흐림속초14.5℃
  • 천둥번개11.8℃
  • 흐림철원13.4℃
  • 흐림동두천13.7℃
  • 흐림파주15.5℃
  • 구름많음대관령15.4℃
  • 황사백령도13.9℃
  • 구름많음북강릉23.0℃
  • 구름많음강릉24.8℃
  • 구름많음동해24.9℃
  • 흐림서울14.1℃
  • 구름많음인천12.7℃
  • 흐림원주17.8℃
  • 흐림울릉도17.8℃
  • 천둥번개수원14.5℃
  • 흐림영월19.4℃
  • 흐림충주19.1℃
  • 흐림서산14.6℃
  • 구름조금울진22.1℃
  • 흐림청주18.8℃
  • 비대전18.2℃
  • 흐림추풍령20.7℃
  • 구름많음안동20.5℃
  • 구름많음상주20.3℃
  • 구름많음포항23.4℃
  • 구름많음군산16.9℃
  • 구름많음대구22.0℃
  • 흐림전주20.1℃
  • 구름조금울산22.9℃
  • 구름조금창원21.8℃
  • 흐림광주21.4℃
  • 구름조금부산19.5℃
  • 구름조금통영20.1℃
  • 흐림목포20.1℃
  • 구름많음여수19.9℃
  • 흐림흑산도19.6℃
  • 구름조금완도22.6℃
  • 흐림고창19.2℃
  • 구름많음순천21.4℃
  • 천둥번개홍성(예)13.9℃
  • 구름조금제주25.5℃
  • 맑음고산19.0℃
  • 구름많음성산23.5℃
  • 구름조금서귀포20.4℃
  • 구름많음진주21.5℃
  • 구름많음강화15.4℃
  • 흐림양평12.6℃
  • 흐림이천14.1℃
  • 흐림인제12.4℃
  • 흐림홍천12.8℃
  • 구름많음태백18.1℃
  • 흐림정선군17.9℃
  • 흐림제천17.7℃
  • 흐림보은19.3℃
  • 흐림천안17.3℃
  • 흐림보령14.6℃
  • 흐림부여16.2℃
  • 흐림금산20.1℃
  • 흐림16.7℃
  • 흐림부안18.6℃
  • 흐림임실19.0℃
  • 흐림정읍19.5℃
  • 흐림남원20.9℃
  • 흐림장수18.8℃
  • 흐림고창군19.2℃
  • 흐림영광군19.1℃
  • 구름조금김해시22.4℃
  • 흐림순창군20.9℃
  • 구름많음북창원21.8℃
  • 맑음양산시22.0℃
  • 구름많음보성군21.4℃
  • 구름많음강진군22.8℃
  • 구름많음장흥22.5℃
  • 구름많음해남21.1℃
  • 구름많음고흥21.0℃
  • 구름많음의령군22.0℃
  • 구름많음함양군22.6℃
  • 구름많음광양시21.4℃
  • 구름많음진도군22.1℃
  • 구름많음봉화16.6℃
  • 구름많음영주18.5℃
  • 흐림문경17.8℃
  • 구름많음청송군23.0℃
  • 구름많음영덕22.1℃
  • 구름많음의성22.3℃
  • 구름많음구미21.9℃
  • 구름많음영천22.0℃
  • 구름많음경주시24.1℃
  • 구름많음거창22.0℃
  • 구름많음합천22.5℃
  • 구름조금밀양21.1℃
  • 구름많음산청21.2℃
  • 구름조금거제20.3℃
  • 구름많음남해22.1℃
기상청 제공

뉴스

전체기사 보기

논리 없는 불행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영화 <곡성>

논리 없는 불행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종구(곽도원)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일광(황정민)은 낚시와 미끼에 빗대어 말한다. 그건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행복과 불행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행복과 불행이 우리를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무명(천우희)은 참극의 원인이 의심이라고 단정 지어 말한다. 그건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행복과 불행이 우리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행복과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그러니까 일광은 모든 게 우연이라며 카오스(혼돈)를 말하는 셈이다. 무명은 모든 게 업보라며 코스모스(질서)를 말하는 셈이다.” 영화 곡성에 관한 이동진 평론가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곡성은 영화관을 나와서 찜찜한 분노를 남기는 영화였다. 아니, 그렇다면 종구가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종구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딸이 악령에 들리고 집안 전체가 파국에 이르는 저주를 받아야 한단 말인가! 내 단순한 분노의 원인을 이 똑똑한 평론가는 명쾌하게 정리해준다. 그러니까 세상이란 게 참 그렇다. 우주의 먼지 같은 인간이라는 존재는, 재앙이 도사리고 있는 ‘세계’라는 혼돈 속에서 맥을 추지 못한다. 행복에게 간택 받으면 기뻐하고, 불행이 엄습하면 좌절하고 무력에 빠지는 것이다. 전두환에 관해서 나오는 기사를 보면 늘 기가 찬다. 2016년 신변보장과 예우가 확보되면 광주에 갈 것이라 하던 그는, 2021년 현재까지 본인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그때 어느 누가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하겠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 전두환이 직접 한 말이다. 전두환 치매설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치매 때문에 자신이 행한 학살을 망각한 것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80년 5월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의 모든 일은 논리적인 법칙에 따라 딱 맞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과관계란 것은 매일 보는 가족의 얼굴처럼 선명했다가도, 하루에도 수없이 지나치는 이름 모를 사람들의 얼굴처럼 희미하다. 그렇기에 전두환은 권선징악이라는 도덕적 체계에서 벗어나 그의 후손들까지 호의호식하며 아주 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속칭 ‘사회악’들이 반질반질한 얼굴을 내밀 때마다 나는 무력감에 빠진다. 세상이란 게 이렇다.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아도 벼락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것이고,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여도 ‘전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잃지 않고 귀족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혼돈 속에서 한낱 개인인 나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극 중 종구처럼 의심하고 분노하다가 이내 참극을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회의적인 태도는 그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한다. 격렬하게 동의한다. 그러나 주저앉을 수밖에 없을 때가 더러 있다. 노력한다고 해서 세상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 노력 밖의 일이라고 믿는다. 2500년이 된다고 해도 악은 어디서나 몸을 사리고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또 그 안에서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불행해할 것이고, 아주 운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어떤 ‘미끼’를 물어 참극 속에서 비명횡사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리 없는 불행에 맞서 끝까지 싸우는 이들이 있다. 바위와도 같은 ‘악’ 앞에서 절대로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그 무언가는 무력과 좌절감, 회의감을 망각하게 만드는 존재이다. 곡성의 종구에겐 효진이라는 딸이 그렇다. 5월 18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80년, 5월. 금남로에 나선 사람들은 무력감에 빠져 좌절하는 대신 ‘맞서 싸웠’다. 5.18이 참사가 아니라 민주화운동 혹은 민주항쟁이라고 불리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80년, 5월. 거리로 나선 저마다의 사람들에게 잃고 싶지 않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소임 다할 것”

3월17일 본회의 개회, 3월31일 의사일정 마무리 추경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23개 안건 통과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소임 다할 것”

3월17일 본회의 개회, 3월31일 의사일정 마무리 추경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23개 안건 통과 김대현 의장 :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30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또 지난 12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자치분권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의 환경변화와 높아진 주민참여 요구 등을 반영하여 지방자치시스템을 새롭게 바꾸는 혁신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의회는 실질적인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후속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의회의 역할과 권한도 커진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과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소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중략)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달 초부터 우리 지역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의 첫걸음으로 모두가 기다려왔던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곧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서 방역을 계속해서 실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군의회 역시제8대 출범 4년차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실질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기획위원회 부의안건 1. 무안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박성재 의원 등 2명) 2. 무안군 공모사업 및 교부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막동 의원 등 2명) 3.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규약안(군수제출) 4.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군수제출) 박성재 의원 : 무안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을 공동발의한 박성재 의원입니다. 본 규칙안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제5조 및 무안군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제9조, 국민권익위원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준수안에 따라 업무추진비 선심성, 현금성 예산사용을 제한하고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등을 통해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박막동 의원 : 무안군의회 공모사업 및 교부금 등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막동 의원입니다. 본 조례안은 각종 공공-민간부문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교부금사업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반 규정을 마련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으로 (중략)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조례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 부의안건 1. 무안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막동 의원 등 2명) 2. 무안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강병국 의원 등 2명) 3. 무안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현 의원 등 2명) 4. 무안군 관리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5. 무안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6. 무안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7. 무안군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군수제출) 8.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군수제출) 박막동 의원 : 본 조례안은 각종 재난상황에서 위험에 노출된 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군민 생활안전과 재난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강병국 의원 : 본 조례안은 어린이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안전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어린이통학로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제4조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제5조에서 실태조사를, 제6조와 7조에서 어린이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지구 지정을, 8조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차량 통제를, 9조에서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를, 10조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12조에서 어린이 등하교 교통지도를, 14조에서 지원내용을 규정하는 내용입니다. 김경현 의원 : 본 조례안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가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것으로 (중략)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조례안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부의안건 1. 무안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병국 의원 등 2명) 2. 무안군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강병국 의원 등 2명) 3. 무안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김원중 의원 등 2명) 4. 무안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5.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군수제출) 6. 무안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조례안(군수제출) 7. 무안군 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8. 무안군 노을길 관광테마파크 야영장 관리 및 운영조례안(군수제출) 9. 공유재산 사용료 면제 의회동의안(군수제출) 10. 군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변경) 의회 의견제시의 건(군수제출) 11. 무안군 위생업소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수제출) 12.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군수제출) 강병국 의원 : 본 조례안은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자치위원 선정심의위원회 위원 중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번영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으나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토록 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내용으로 (중략) 다음은 무안군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입니다. 본 조례안은 기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치과주치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초등학생 일부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무안군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기 위한 내용으로 (후략) 김원중 의원 : 본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아졌으나 아동학대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지자체의 책무가 강화되어 아동복지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후략) ■ 의회운영기획위원회 2차회의 박성재 의원 : 의회운영기획위원회 간사 박성재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의회운영기획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9일 무안군수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제출받아 제270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일반회계 103억282만7,000원의 예산이 본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회부된 추경예산안에 대해 기획실장으로부터 세부적인 편성내역에 더하여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통해 심도있는 심사를 실시하고 위원 여러분이 제출하신 심의조서를 가지고 위원들 간 질의토론을 거쳐 계수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계수조정을 통하여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군민복지 증진 등은 물론 예산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에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계상한 것으로 파악되어 삭감내역은 없습니다. ■ 산업건설위원회 2차회의 이정운 의원 : 지금부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9일 무안군수로부터 예산안을 제출받은 일반회계 2,485억3,470만2,000원과 특별회계 143억8,895만6,000원의 예산이 본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회부된 추경예산에 대해서 지난 3월 23일 실과소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심사결과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1건 4,5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목인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하였습니다. 본 위원회 소관 예산안은 여러 위원님들의 세심한 심사와 의견을 같이하여 수정된 예산이므로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결과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기획위원회 2차회의 위원장 이요진 : 의사일정 제1항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지난 3월 18일부터 심사에 들어가 미래전략과 등 13개 실과소장으로부터 세부적인 편성내역에 대해 저세한설명을 듣고 계수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심사결과를 간사이신이정운 위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사 이정운 : 지난 3월 9일 무안군수로부터 예산안을 제출받은 일반회계 3,169억1,351만7,000원과 특별회계 35억3,475만3,000원의 예산이 본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회부된 추경예산안에 대해서 지난 3월 18일부터 실과소장으로부터 편성내역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심사를 실시한 결과,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이라고 판단되는 총 7건, 2억325만2,000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목인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하였습니다. ■ 제2차 본회의 : 2021년 3월 31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성재 : 먼저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무안군수로부터 지난 3월 9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제출되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도있는 예비심사를 거쳐 3월 25일 본 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중략) 이번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5,290억9,642만3,000원 대비 12.21%인 645억7,833만2,000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심사결과 예산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예산안 설명시 사업이 실효성이 낮거나 불요불급한 것으로 파악되는 총 5건의 1억4,300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하였습니다. 정리/ 곽영군기자 저작권자 © 무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래 숫자가 많은 곳이라 여기를 어떻게 할라는 놈은 다 죽는다 했어”

조금나루는 천혜의 자원...저걸 팔아버린 마을주민들이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요조금나루는 천혜의 자원...저걸 팔아버린 마을주민들이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요

조금나루 주민 좌담.JPG

무안의 조금나루는 한때 주민들이 아끼고 자랑하는 명소였다. 지금은 초라하다. 입구에 ‘조금나루유원지’라 새긴 표석이 남아있을 뿐 관리한 흔적이라곤 찾아보기 어렵다. 우산각은 바닥이 내려앉아 있고 놀러온 사람들이 불을 피웠던 잔해도 그대로다. 애초에 국유지였던 땅을 마을에서 사들이고 우여곡절을 거쳐 지금은 사유지로 남았다. 관리가 부실한 건 주민들도 안다. 내심 마뜩찮지만 팔아먹은 탓으로 돌리면서 입을 다문다. 그래도 송현마을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참석한 분들은 조심스러웠다. 몇몇은 이름을 쓰지 말라고 했다. 주민1 ■ 주민들 의견을 들어본다고요? 내가 아무래도 나이가 좀 많고 그래서 조금나루에 대해서 더 알고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 조금나루가 옛날에는 나이 먹은 어르신들이 진짜 자기 집보다 더 아끼던 곳입니다. 어느 날 강아무개라는 외지 사람이 광업허가를 내갖고 모래를 퍼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모래를 못 퍼가게 할라고 아무리 막아보는데도 안되더라고. 내가 이장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를 모시고 3공구로 갔어. 가서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이러이러해서 왔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뭔 과장을 나이롱 공장에서 따갖고 온줄 아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하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제일 밑에서부터 말해야 되는디. 과장한테 막 가니까 멍해버린 거예요. 그래서 뭔 말도 못하고 행정적으로는 도저히 이것이 안되는 쪽으로 얘기가 되니까 다시 돌아왔어요, 결국 여기 주민들이 데모를 해, 못 퍼가게. 그러면 무안경찰서에서 막어. 그러면 또 어쩔 수 없이 밀려와. 두어 차례 그랬어. 그런데 어느 땐가 해역사에서 나를 데리러 왔더라고. 그래서 가보니까 왜 그것을 못하게 하냐고 반협박적으로 나한테 그러더라고. 그래서 당신들 뭔 소리 하고 있냐고, 당신들은 군인이고 우리 주민들은 우리 살림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그 뒤에 송현 어르신 중에 김아무개씨라고 있어. 그분들이, 자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되겄다, 그래서 밤에 학다리까지 갔는디 경찰들이 있응께 이러도 저러도 못허고 삽 들고 간 사람, 호미들고 간 사람, 뭐 고무신 신고 장화 신고 이렇게 학다리 역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버린 거요. 청와대 간다고. 우여곡절 끝에 앞으로 모래 퍼가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는 조건하에 경찰에서 대준 버스를 타고 오니까 전남도에서 마을까지 데려다주면서 그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그런디 저것을 강아무개라는 사람이 잡종지로 등록을 시킨 상태였어. 모래를 퍼갈라고 필지를 나눠서 잡종지로 딱 해놨어. 그것을 국세청에서 이걸 부락에서 사라, 그렇게 통보가 왔어요. 그때 돈 6백만원인가를 주고 송현3리 앞으로 산 겁니다. 샀는데 왜 팔게 되었는가 그 원인까지 얘기를 해줄게요. 거기에 장사를 할라고 들어간 사람들이 있어갖고 부락에서 말하기를 50평만 갖고 장사를 하되 1년에 부락에다 임대료를 내라.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이 사람들이 결과적으로는 면적을 더 차지하면서 임대료를 안주는 거여. 그래서 어르신들이 야 이래서는 안되겄다, 우리가 없어지고 나면 이 조금나루에서 장사한 사람들이 자기들 것 만들어 불겄다, 그러니 이걸 팔아버리자. 이렇게 얘기가 돌아갖고 저걸 팔아버린 겁니다. 진짜 참 아쉽지요. 팔아서는 안 될 것을 판 겁니다. 근데 지금에 와서 저도 조금나루에 한번씩 내려가 봅니다만, 옛날에는 저 조금나루가 사람이 살 곳이 아닙니다. 짐승이 살아야 돼. 해당화도 많았는데 없어져불고 선인장도 많았는데 관광객들이 전부 다 파가불고 그래서 없어져부렀어. 그래서 내가 이장할 때 면장하고 얘기해갖고 해당화 서식지를 만들었어요. 지금도 해당화는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려가 보면 이런 생각만 듭니다. 왜 그러냐? 이놈의 사람들이 주말이면 앉을 데 설 데가 없이 꽉 차부러요. 갈 때 깨끗허니 치워놓고 가면 되는데, 그저 자기네들은 치운다고 치우겄지요. 그렇게 아무데나 놔두고 미화원들한테 실어가라고. 미화원들은 규격봉투도 아니고 뭔 마대에다가 담아서 쌓아놔버린 것을 실어가겄어요? 그래서 그런 것이 아쉽고, 부락에서는 이미 팔아부렀는디 아쉬워도 소용없고. 다만 저런 좋은 자연경관을 좀 깨끗하게 사용하시면 좋겄다는 그런 마음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땅을 매각한 이후에는 관리가 마을주민들의 몫이 아니고 땅 임자가 관리를 해야 되는데, 관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네요. 현 소유자도 무슨 생각으로 땅을 저렇게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상태가 이렇고, 또 보시면 알겠지만 낙지공원을 조성하고 노을길 공사도 하고 있잖아요. 그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주민2 ■ 그것은 저희들이 볼 때 명칭을 해안도로라고 해놨는데 절대 이건 해안도로가 아니라 농로밖에 아니여. 해안도로라면 바다를 끼고 계속 돌아가야 해안도로지. 엄한데로 돌아서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하게 하는 것은 해안도로로 맞지 않아요. 낙지공원 같은 것을 조성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게 할라고 하는 것은 알겠는데, 저희들이 볼 때는 그런 걸 개발하는 것을 좋게 안 봅니다. 왜? 사람들 와봐야 쓰레기만 모여. 쓰레기장 밖에 안된다는 거여. 사람이 많이 오게 되면. 그래서 그 전과 같이 좀 깨끗하게 해야 돼. 조금나루에 대해서는 솔직히 얘기해서 거기가 뭐 쓰레기가 가득 차든 말든 우리가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음식물이나 뭐나 쌓여있다 보면 우리 부락까지도 공기가 오염되고 좋지 않겠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을 빨리 치워주고... 큰 호텔을 짓는다는 말도 있어요. 그런데 뭘 짓더라도 좀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야지, 더러워지면 우리 주민들만 피해를 보지. 사실상 넘어가부렀기 때문에 할 말은 아니지만. 주민3 ■ 전체적으로 우리 땅이 아니었고 옛날에는 절반이 국유지였거든. 근디 그것도 사실상 우리가 권리를 찾지 못하고. 우리가 몇 년 전에 해양수산과를 갔어요. 이걸 우리가 임대를 받겠다. 받아가지고 우리가 이걸 해보겠다. 그런데 말을 들어보니까 그 사업자한테 임대를 줬다는 말이 있어요. 그러다가 다 넘어가 부렀다더라고. 그러면 왜 우리가 소나무 심어놓고 다 해놨는데 그 사람들한테 군에서 넘겨부렀냐 이거야. 주민4 ■ 그 때 그것이 국유지였는데, 군청에서 전 군수 때 여기다 호텔도 짓고 개발을 한다, 그런 계획을 넣어가지고 했기 때문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악 4천평인가 그것을 계획을 했는데, 그때가 좀 오래됐잖아요? 근데 아직껏 개발을 않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이 모양이 되어버린 거요. 옛날에는 여기가 진짜 엄청나게 사람들도 많이 왔지만 그때는 군청에서 관리도 하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 이후로 전혀 관리가 안되야분다 이것이죠. 저기 해제 송계는 군청에서 싹 다 매입을 했어요. 그래서 거기를 개발을 하겠다. 그러면 이왕 조금나루가 개인한테 떠나갔지만 여기에다 계획대로 하지 않으니까 다시 군청에서 매입을 할 수도 있제. 거기도 매입했으니까. 거기는 여기보다 땅이 더 넓어요. 그래서 이런 방안들을 주민들이 제시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관광지로 다시 만들어지면 주민들도 거기서 어떤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도 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협의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해안도로 가다 보면 낙지공원 있잖아요. 그 앞으로 구조물을 쭉 내밀어 갖고 모래사장을 다 막아부렀어요. 그러면 그것이 옛날에 우리가 명사십리라고 안했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은 망운 면민이나 송현 주민들이 의견을 냈어야 하는데, 군청에서는 자기들이 개발해 준다는 명분으로 그렇게 자연을 훼손시켜 버리면... 주민1 ■ 지금 생각하면 저걸 팔아버린 마을 주민들이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요. 왜 이런 곳을 우리가 팔았는고. 저 자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와서 놀다가고 하는데. 이미 다 지나가버린 것이고. 주민3 ■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 주민들한테도 피해가 와요. 낙지나 석화나 이런 해산물을 채취해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단 말이요? 특히나 낙지는 탄도만 낙지가 유명한디, 보니까 사람들이 안에서만 노는 게 아니라 바다로 들어가요. 고동을 잡네 게를 잡네 하고 들어가는 사람이 어떤 때는 빽빽해부러. 언젠가 한바퀴 돌다가 ‘그렇게 하면 여기 벌어묵고 사는 사람들이 어쩌고 살겄소, 그렁께 들어가지 마시오’ 그러고 말았는디. 어찌되었든 간에 부락이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안보게끔. 사실 우리가 소득을 낸다는 것까지는 생각을 안하지만, 피해는 안가게끔 해야 합니다. 생각해보시오. 농사짓는 사람도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 도로에 경운기 놓고 농약도 해야 된디 차사고라도 나면. 이런 현상이 나오게 돼요. 그래서 개인이 됐건 누가 됐건 빨리 활성화시켜야지 저렇게 계속 방치해버리면 부락에 무지 피해가 생겨요. 오래되면 될수록 좋지 않은 현상이 와요. 주민2 ■ 옛날에 저 도로가 생기기 전에, 방파제 만들어서 탄도로 들어가기 전에 그냥 자연으로 있을 때는, 동네 사람들도 마음대로 못 들어갔어요. 1년에 몇 번 들어가서 거기서 소나무를 간벌해갖고 부락에서 골고루 나눠서 불 때고 그랬어. 글안헐 때는 못들어갔어.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는 갈매기 알을 신차두(신발주머니)에다 한차두씩 주워갖고 오고 또 삐비를 엄청 뜯어오고 그랬어. 그러다 개발이 되니까 한가지는 사실 좋죠. 탄도 들어가는 뱃길도 좋아지고 편리해지고. 그렇지만 다 좋을 수는 없제. 개발을 하면 자연이 훼손되거든. 주민1 ■ 천년이나 만년이나 부락에서 갖고 있을 줄 알았는디. 저기가 원래 도로가 없었어요. 가운데로 물이 넘어. 그래서 부락민들이 음력 2월 초하렛날이면 삽을 가지고 모래를 쌓아올리고 그랬제. 이재현 군수랑 경찰서장이랑 한창 만조가 들 때 조금나루에 와주시오 해서, 보시오, 물이 처마밑까지 들어오는데 이대로 두면 부락이 뭐가 되겠습니까. 여기 사업을 좀 해주시오. 그래서 저런 돌담을 쌓은 겁니다. 그러기 전에 여기서 낙지축제를 했는데 한화갑씨가 와서 군수를 불러갖고, 이런 좋은 자리가 이런 상태로 되겄냐, 빨리 지방도로 승격시켜갖고 도로를 만들어라, 그래서 포장도로를 낸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포장도로도 안내고 했으면 조금나루 환경이 더 좋았을텐데. 좋게 만든다고 사정해서 길 만들어놓고 하다보니까 오히려 저기가 쓰레기장이 되어버리고 환경이 엉망 되어버리더라고. 주민3 ■ 호텔이나 뭐나 들어서면 그 사람들이 관리를 하겄제. 그런데 바다오염은 어떻게 하나? 오폐수가 전부 바다로 들어갈 것 아니여. 주민5 ■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반대지만 부락 입장으로는 찬성이요. 개인적으로 피해를 봤기 때문에 골이 깊어요. 내가 거기서 횟집하다가 나온 사람이요. 거기서 장사하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내가 소나무 찍어놓은 것, 사진이 많습니다. 나오면서 이 소나무 사진 다 찍어놓고 느그들 한그루라도 건들면 무조건 민원 넣는다 했소. 그때가 2009년쯤이요. 그때 내 건물 포함해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철거해부렀소. 화장실만 남겨놓고. 나는 소송에서 져갖고 이사비용도 못받고 나왔소. 그 사람들이 남은 국유지도 편법으로 다 사부렀어요. (낙지공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어떻게 저 모래사장을 침투해서 지어부렀을까. 나는 바다에서 낙지를 잡으면서 그걸 봤어요. 내가 낙지잡이 전문이요. 그쪽에서 보니까 뭣이 툭 튀어나오더라고. 아직 낙지 모양이 세워지기 전이여. 공사가 이상 모래를 어마어마하게 침범해불고, 저기는 도대체 뭔 빽이 있어갖고 저러냐 싶더라고. 주민1 ■ 낙지공원이라고 돈을 얼마를 들여서 만들었는가 몰라도, 아무리 좋게 만들어놔도 손님은 조금나루로 오지 거기는 안갑니다. 주민5 ■ 조금나루는 그 뒤로 발전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최초 잘못은 우리 부락에 있죠. 조금나루를 팔아부렀으니까. 만약에 조금나루가 안 팔렸으면 아마 무안의 최고 자리로 발전했을 거요. 저런 땅 없어요. 소나무도 다 살리고 하면. 주민1 ■ 옛날 어르신들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조금나루가 칼입니다. 저 너머가 범바위 이쪽은 범, 그러니까 바위하고 범이 침범해오고 싶어도 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못 온다 그랬어요. 그리고 조금나루는 모래 숫자가 많은 곳이라 여기를 어떻게 할라는 놈은 다 죽는다 했어. 그 말마따나 거기 들어간 사람들 하나도 성공한 사람 없어요. 주민5 ■ 이재현 군수 시절에 여기서 낙지축제를 했어요. 2회는 톱머리에서 하고, 3회는 또 여기서 했어요. 그때 군수가 이 말을 했어요. 조금나루는 천혜의 자원이다. 그 양반이 떨어지고 나서부터 우리 무안의 축제가 줄어들었어요. 낙지축제는 신안 압해도로 넘어가부렀고. 다음 군수 10년 동안 조금나루 죽고 톱머리 살고. 풍경으로는 톱머리가 잽도 안되지만, 그 뒤로는 톱머리가 살게 됐어요. 주민2 ■ 소유권을 가진 분이 조금나루를 관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가서 사정할 일은 아니지만. 군청에서라도 압력을 넣어서 관리라도 좀 해주면, 낙지나 해삼이나 오염이 덜 될 것 아니냐. 그런 것을 건의하고 싶네요. 저작권자 © 무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발대식에서 무안군 농업정책 비판

무안농민들, 태양광 대책 등 현안에 한목소리

영농발대식에서 무안군 농업정책 비판

지난 9일 오후 2시 무안군 승달문예회관 앞 불무공원에서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1 영농발대식’이 열렸다. 무안군농민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무안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태양광 시설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정책 전반의 담론과 결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농지파괴형 태양광·풍력발전소 건설반대 무안군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무안군청과 군의회의 태도를 비판하고, &LT;무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GT; 개정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수천건의 태양광 난개발이 우리 농지를 잠식해가고 있으며 농업농촌의 공동체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갈등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며 2017년 11월 27일 제정한 위 조례가 허가기준에서 실질적 거리제한을 없애는 조치로 다른 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태양광 난개발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책위는 조례 제17조의 2(발전시설에 대한 허가의 기준)에 명시된 ▲도로법이 적용되는 개설된 도로의 경계로부터 300미터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른 개설된 면도의 경계로부터 200미터라는 시설입지 기준을 ‘도로법과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른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에서 직선거리로 500미터 안에 입지하지 아니할 것’으로 개정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대책위는 또한 발전시설 허가기준으로 △주민수용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합법적인 주민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조례로 제정할 것 △경지정리된 농지 또는 집단화된 토지에 입지하지 아니할 것을 조례로 삽입할 것 등을 무안군수에게 추가로 요구했다. 한편 영농발대식에 참가한 농민회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당시 ‘농민은 우리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공직자다. 농업이 먼저인 경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농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발언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작금의 농경지 파괴와 침탈이 수구정권과 다를 바 없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저작권자 © 무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