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무안군 무안읍 초당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덴마크와 독일 유럽순방 중으로 참석하지 않았다.이날 토론회를 앞두고 오후 1시부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위원장 박문재, 이하 범대위)는 트랙터 20여 대와 수십 대의 차량을 동원해 수백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당대학교 정문 앞에서 광주 토론회 반대 시위를 전개했다. 범대위의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국방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소음대책(군공항) 마련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찬반 양측의 격한 대립이 예상된다.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이달 24일 오후 2시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주관은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맡아 광주연구원이 ‘소음 영향 및 분석’을 발제하고, 전남연구원이 ‘무안군 미래지역발전 비전’ 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이후 토론자 7명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강기정
김영록 전남지사의 ‘묻지마 나를 따르라’식 일방적 정치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남도의 일방적 의대공모 방침에 따라 더욱 거세지고 있는 도민들의 반발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은 모양새다. 김 지사는 전남도 의대 공모방침 발표 보름만인 17일 오전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전남도가 공정한 의대 공모를 추진하겠다’며 협치와 소통 대신 독주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순천대학교는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전남도내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공모방식을 반대하며 법적 근거, 객관적 조사결과, 공정성 갖
무안군은 오는 5월 7일 무안군 보건소 신청사(구 5일시장) 광장에서 제55회 무안군민의 날 기념식과 무안군 보건소,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개청식을 함께 개최한다.도농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했던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무안군 보건소 신청사 시대를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제55회 무안군민의 날에 맞춰 1부에는 무안군민의 날 행사, 2부에는 보건소·복합문화센터 개청식을 진행한다.행사는 마을공동체 동아리 5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고향사랑기탁식, 군민의 상, 명예군민증, 군정발전유공, 효자효부상 시상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최명수 의원이 대표발의안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4건을 비롯해 동의안 3건, 조례안 31건 등 총 48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신민호 의원 대표발의),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광일 의원 대표발의), ▲전라남도 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산업 성 및 지원
모든 것을 경제의 논리로 바라보는 세상, 그런 세상의 흐름 속에 한 번 우위를 점한 사람들에 의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가속화 되고 있다. 사회 특정 영역에서만 그러하면 좋겠지만 사람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영역에 까지 그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의료 영역에서도 예외 없이 그런 논리가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 유인도의 44%를 차지하고 있고 넓은 범위의 농촌지역에 3차 진료기관조차 없는 서남권의 의료 체계는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인구가 적고 비용 대비 효과가 부족해 보인다는 논리를 이겨내고자 오랜 시간 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의
전라남도가 도의회에서 요구한 의과대학 유치 관련 현안 질의 자료에 대해 알맹이 없는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일부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통 행정이 여전하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전남도는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건의 내용’과 2021년 도비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정책 의사결정 과정의 문서로 비공개에 해당한다며 도의회가 재차 자료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의대 유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만 굳게 믿고 통합의대 유치 방침을 돌연 독단적으로 공모방침으로 변경한 김영록식 독단정치에 대한 정치권 및 지역민들의 반발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30년 전남의대 유치를 위한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이 다시금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집권 내내 독단과 오만으로 일관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통해 심판받았다. 대통령의 방문에 '가슴 먹먹하다'며 그의 말만 믿고 따랐던 각종 사업은 대형 암초에 부딪혀 김영록 전남지사 앞에는 무거운 숙제로 남았다. 향후 김영록 지사가 각종 현안에서 '갈라치기 정치의 아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4월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폐회 중 원포인트 회의를 열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출석대상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식품의약과장이다.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하여 ‘동·서부권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급작스럽게 선회한 배경과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단행된 ‘의대유치추진단(TF) 소관 변경’ 사유, 그리고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이
무안군이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무안군 기자단(이하 무안군 기자단)’의 감사요청서에 지난 9일 별 다른 이유 기재없이 ‘거절’ 답변서를 보내 의혹은 해명되지 않은 채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무안군 기자단은 지난 2일 무안군청 감사팀을 향해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 의혹을 해명하라는 취지의 감사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감사를 요청했던 기자단은 무안군 몽탄면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을 취재했던 언론인들이었다.(본지 2023.3.27. 기사)2일 감사요청 당시 기자단 일동은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강타한 가운데 범야권(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이 187석을 차지하며 향후 정국주도권을 틀어쥐었다.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지킨 국민의 힘은 참패했다. 향후 윤석열 정권의 심각한 레임덕(권력누수)이 예상된다.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69.17% 지지를 얻어 3선에 올랐다. 전국적인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정권심판 열기가 그대로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
8일 오전 무안군청 앞에서 무안군 목포대 의대 신설 추진 실천 본부와 사회단체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다.이 날 모인 이들은 "국민 누구나 균형있고 평등한 의료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전남 서부권 의료 취약성 해소를 위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최근 전남지역 의료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라남도가 통합의대 추진이 어려워지자 외부기관에 전남 의대 입지를 결정토록 했다.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34년 염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대
무안군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전남권 의대 유치 문제와 관련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도민 담화를 통해 전남권 의대 신설을 기존 ‘통합의대 신설’ 방안에서 ‘단독의대 신설’로 추진 방침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 의대 설립을 공모로 추진하겠다는 이번 전남도의 결정은 도민 화합과 상생 발전을 바라는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며, “공모 방식으로의 전환은 전남도가 당장의 정치적 부담만을
전라남도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4일 공명하고 깨끗한 총선 지원을 위한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 설치된 무안 삼향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에선 투표 운용 장비, 기표대, 장애인 투표 편의설비 설치 현황과 함께 전기·통신장비 등 준비상황을 살피고, 원활한 선거인 동선 확보와 선거인 일시 집중 및 정전, 통신 장애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투표소 인근 소방 안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
무안군 무안농협 해제지점에서 3일 무안군 한빛원전 방사능 대책위원회(위원장 노종성)의 발대식이 내빈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무안군 한빛원전 방사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위원장, 고문, 부위원장을 포함한 해제면 5개 어촌계 대표와 이장,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안군민에 대한 한빛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현안과 정부의 원자력 발전 정책에 대해 군민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원전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하였다.이날 발대식에는 내빈과 지역민 등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기간(4. 5. ~ 6.) 및 선거일(4. 10.)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가능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하여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4월 2일 오후 2시 무안군청 민원실에서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무안군 기자단(이하 무안군 기자단)’이 무안군청 감사팀을 향해 감사요청서를 제출했다.이 날 감사를 요청한 기자단은 무안군 몽탄면 영춘동 마을회관 건립과정을 취재했던 언론인들로 구성됐다. 무안군 기자단은 “공사 과정 중 무안군 행정에 의혹해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공식적인 감사요청을 하게 됐다”고 감사요청 취지를 밝혔다.감사 요청사항으로는 본지가 앞서 취재했던 영춘동 마을회관 신축공사 과정 중 불거진 의혹들이었다.(본지 인터넷판 2023.3.27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관리에 대한 전남도의 무관심과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하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월 에너지산업국 업무보고에서 나 의원은 시설 노후화와 저조한 방문객 수 등을 이유로 홍보전시관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후 무안군에서는 홍보전시관 사용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에 나섰으나 전남도에서 시설 개보수 비용을 무안군이 전액 부담하라고 하면서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이에 나 의원은 지난 3월 19일 홍보전시관을
청계면 도대리의 수상한 잔치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20일, 청계면 도대리에서는 이른 점심부터 곳곳에 맛있는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 마을 회관 앞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고 이들은 상기된 목소리로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추억의 유행가가 고급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데 이들은 흥에 겨워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춤을 추기도 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특별한 이 잔치를 즐겼다. 몇몇 이들은 서로 왼쪽 가슴에 꽃을 꽂아주기도 하고 덕담을 주고받았으며 또 몇몇 주민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것인지 안부인사 묻기에 정신이 없었다.청년들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소 806곳을 확정했다. 또한,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5,272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하였다고 밝혔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160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전남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매세대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