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2단계 지하터널 4, 5공구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발생암 야적으로 인해 무안군 이미지 실추 뿐 아니라 환경오염과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무안국제공항 주차장 바로 앞 건너편에 높이 10m에 이르는 대규모 돌산이 만들어져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무안과 국제공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또한 관광객 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소음과 함께 비산먼지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공사현장 일대 비산먼
영춘동(몽탄면 달산리) 마을회관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무안군의 황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무안군은 2023년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영춘동 마을에 자율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회관(달산리 683-4) 신축사업(예산 약 3억6천여만 원)을 추진했다. 현재 마을회관 신축공사는 마을회관 본건물 공사가 완료되고 마당을 비롯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무안군, 필요 없는 도로점용허가로 예산 낭비무안군은 2023년 6월 30일 건축허가를 내기 위해 몽탄면 달산리 683-4 앞 683-2, 1106-1(목포시
무안군이 보건소 신청사 개소를 앞두고 읍면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방문간호사들을 신청사 보건소로 인사 조치하면서 이에 방문간호사들이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무안군은 역점사업으로 성남리 구 5일 시장 부지에 예산 270억 원 투입해 보건소를 신축하고 4월 1일 입주 예정이다. 무안군 보건소는 입주와 함께 그동안 읍면 보건소에 배치되어 방문간호 활동을 맡아왔던 방문간호사들을 군으로 일괄 인사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무안군에는 6명의 방문간호사가 공무직으로 채용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방문간호사들은 하루에 5~6명씩 방문간호를 진행하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거세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국민의 힘 비례정당인 국민의 미래의 33.6% 지지율 오차범위 내 근접하는 29.8%로 나타나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 미래를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는 비례대표 지지율이 40%를 상회해 주목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조국혁신당 돌풍은 단순히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동정심의 표출이라고 해석하기엔 부족하다는 게
4월 10일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결선 경선에서 현 서삼석 국회의원이 정치신인 김태성 후보를 누르고 공천 확정됐다.이번 결선투표는 김태성 후보에게 신인 가산점 20%를 적용되면서 쉽지 않은 승부로 예상돼왔다.1차 3자 경선에서 서삼석 후보가 50%를 얻지 못해 지난 16일-17일 결선투표를 치렀다. 지역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거센 '바닥 민심'이 드러난 경선이었다는 게 일반적 여론이다.더불어민주당 경선방식은 당원 50%와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이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운 현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민생토론을 마친 후 신도시 오룡초를 방문해 방송댄스와 창의미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 지역 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쓴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룡초 늘봄학교 현장 방문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
무안군이 읍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건설했거나 추진 중인 읍면 다목적센터 위탁운영에 대한 행정력 낭비와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이해충돌, 주민 대표성 및 공공성의 확보, 지속가능여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읍면 소재지에 일명 다목적센터를 건설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무안읍에 조만간 준공 예정인 가운데 6개 읍면에 다목적센터가 건립 준공되어 위탁 운영되고 있다. 무안군 지역개발과는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관리 및 운영조례’에 근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 후보 당내 경선이 토론 없는 네거티브만 난무한 가운데 유권자들의 알 권리가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는 지역구 유지와 함께 3자 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선 일정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천경배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TV토론 무산은 유권자의 알 권리 침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3자 후보 협의 후 경선 TV토론”을 강력히 제안했다. 천 예비후보는 TV토론회가 무산된 것은 후보자 3명 중 한 명이 반대했기 때문
전교조 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는 지난 7일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과정에서 전남교육청 산하 11개 고등학교가 지정된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문을 내고 전남교육청에 자율형 공립고 사업 중단 및 전남의 모든 고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전국 지역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는 향후 전국에서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40개교에 ▲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교육청 대응
영암군이 이달 5일부터 삼호읍에서 콜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해 향후 농어촌지역 버스개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암군은 “이달 5일부터 이용자가 급감하는 농어촌버스를 개혁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콜버스 제도를 삼호읍에서 시범사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영암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콜버스는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같은 버스다. 영암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4월 10일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3인 경선에 후보로 확정된 김태성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비례대표)이 친남매 사이임이 밝혀져 향후 김태성 후보 본인의 거취 문제를 비롯해 3인 경선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의결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김태성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친남매 사이라는 의혹에 대해 “친남매 사이가 맞다. 누나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김태성 후보 말대로라면 과거 대선 당시 누나인 김용임 시의원은 윤석열 선대본에서 활동하고 동생인 김태성 후보는
필자가 두 번째 나선 길은 무안 동학 대접주 배상옥 장군의 자주의 길이다.동학농민혁명의 잊혀진 영웅 배상옥장군이 1894년 걸어온 길이다. 무안읍에서 출발해 무안고 앞 붉은고개,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을 지나 청천사, 창포 바우배기를 지나 목포시 대양동, 함평 고막포 돌다리를 거쳐 무안읍 불무다리로 이어진 길이다.옛 국도 1호선 길을 따라 현 무안고 앞 붉은 고개에 들어섰다. 이곳이 어찌하여 붉은 고개가 되었는지 알게 된 것은 무안동학기념사업회 박석면 회장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였다. 나주성을 공략하기 위한 고막포 일대 전투에
지난해 고흥의 A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동료교사들을 상대로 발생한 성추행 및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성추행 피해교사들에 대한 전남도교육청의 '무리한 징계와 좌천성 인사'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본지 취재 결과 성희롱 피해교사들에게 민원을 제기한 중심인물이 학부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전남도교육청은 성추행 피해교사들에게 징계한 것이 '학부모' 민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지난 15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지에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두 교사(성추행 피해교사)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조사를 진행했고 행정처분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장기 불황, 지역경제에 드리운 짙은 먹구름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의 주요 상가들에 임대문의 안내스티커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본지는 경기침체의 현장을 찾아 무안군 최대 번화가인 남악신도시를 찾았다.26일 남악에서도 최고 번화가인 국민은행 앞 상가에서 중앙공원 방향으로 한 블럭을 벗어나자 상가건물 곳곳에 붙은 임대문의 스티커들이 장기불황의 그늘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상가 1층에도 임대문의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상가 2층에는 임대문의 안내스티커가 즐비했다.2005년 전
21일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전격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양측의 민감한 현안이었던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가 어떻게 방향성을 찾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무안군에 따르면 21일 저녁 몽탄면 소재 한 식당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핵심관계자들과 함께 전격적인 만남을 갖고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영록 전남지사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광주 군공항 민간공항 '동시 이전'을 주장하며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을 총 동원해왔다. 그러나
본지는 맛과 효능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감태와 관련 무안 감태산업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취재를 전개했다.과거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무안 감태는 아직도 여전히 단순 채취라는 1차산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최대 주산지'임에도 그에 걸맞은 지원을 받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무안군에 따르면 현재 무안군에서 감태 채취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가는 76어가이다. 탄도만 일대 해제면에서 가장 많은 어민들이 감태 채취를 하고 있으며 망운, 청계, 운남, 현경 등 천혜의 황토갯벌이 있는 무안군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갑질(폭행 및 특수협박)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K고 교장 인사와 징계를 통해 감봉처벌을 받은 H고 교장의 유임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일련의 인사행정은 객관성과 공정성, 방향성 측면에서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전남교육을 살리려거든 교사가 안전하고 신명나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갑질 피해를 외면하고 학교 혼란을 방치하고서 미래교육 운운하는 것은 고목에 꽃피우기를 바라는 것과 다름 없다. 학교교육력을 파괴하고, 지역교육을 황폐화시키는 갑질 관리자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지난달 3일 1,864명의 서명을 받아 전남도교육청의 학교 물품 구입 관련 각종 부패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성실한 감사없이 일방적으로 공익감사 청구를 종결하고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교조전남지부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감사원의 감사청구 기각에 반발하며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지난달 3일 도민 1,864명 서명을 받아 23년 전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기상전광판 사업 특정업체 독식 의혹, 스마트 심폐소생술 기기 구입, 학교도서관 자동화 구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내 성추행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진행했다는 ‘가해자 두둔 영전 전보, 피해자 좌천징계’의 황당한 인사조치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안 대응 업무 지침』에 근거해 지난해 하반기 고흥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내 동료 교사들을 상대로 한 40대 A교사의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 혐의에 대해 자체 조사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자체 조사 후 교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40대 A교사의 성추행 및 성희롱 혐의를 모두 인정했음에도, 해당 학교와
지난해 하반기 고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거진 동료 교사에 대한 40대 남자 교사의 성추행, 성희롱 의혹 사건으로 고흥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40대 남교사가 무안으로 전보 희망하여 전남교육청이 무안에 있는 A고등학교로 인사 조처하면서 A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여수 M방송은 고흥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40대 남자 교사에 의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성추행 및 성희롱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학교와 도교육청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성추행·성희롱 의혹으로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