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무안공항 경유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무안군 지역발전 필요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서삼석 의원에 따르면  KTX 무안공항 경유 사업 등 무안국제공항의 서남부권 대표공항으로의 위상강화를 위한 사업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관련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무안의 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관련 예산중 KTX 무안공항 경유 사업에 1천523억(총사업비 2조 5천253억),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에 95억(총사업비354억) 등이 편성돼 이미 완료된 공항편의시설 확충사업과 함께 국제공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 무안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 개설비 50억원, 무안현경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등도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와함께 무안, 영암 등에 분포해 있는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발굴 조사 및 정비사업 15억 (총사업비 390억) 과 총사업비 400억에 달하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적지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이 반영되어 본격적인 마한문화권 유적 발굴과 함께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무안과 신안의 영산강 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도 320억(총사업비 9천676억)이 반영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비한 대규모 농업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서삼석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설립(총 사업비 320억) 등 추가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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