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호 회장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포부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제1회 무안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대회가 지난 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제1회 무안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대회가 지난 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제1회 무안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대회가 지난 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무안cc에서 골프, 남악다목적체육관에서 배구와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무안군이 후원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선진형 공공클럽 육성 및 학교와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연계 발전을 통한 스포츠의 선순환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도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클럽을 육성하고 기존 일원화된 학교 운동부 선수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스포츠클럽과 역할을 병행해 한국 체육 생태계에 다양한 전문 선수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무안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 올 들어 골프 130명, 배드민턴 90명, 배구 3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각 클럽은 향후 5년 동안 각각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고, 5년이 경과하면 회비 및 기업 후원 등으로 자립을 추진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1억 2천500만원의 군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고비호 무안공공스포츠클럽회장은 “오늘 대회를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점진적으로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은 체육활동참여 수준의 질적 향상, 유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엘리트 체육 선수 육성의 새로운 페러다임과 학교, 일반체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스포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하는 클럽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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