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곳 도지사, 윤석열 정부에 쌀값 폭락 대책 수립 촉구!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농가 요구 전량 수매 쟁취! 농민대회 개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 광주전남연합등의 농민단체와 광주전남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 광주전남연합등의 농민단체와 광주전남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쌀값 폭락에 뚜렷한 대책 없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광주전남 농민들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촉구하며 차량과 농기계 300여대를 동원해 다시 거리로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전국여성농민회 광주전남연합등의 농민단체와 광주전남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 후 농민들은 볏가마 화형식을 전개하고 광주전남 각지에서 동원해온 화물차량과 농기계를 끌고 목포역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한 후 자진 해산했다.

농민단체들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양곡 정책의 실패를 되돌릴 능력도 의지도 없다. 그들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가 낙찰 방식을 무뇌아처럼 이어받았으며, 양곡관리법 개정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여야 정치인, 무능한 관료, 그리고 수입개방, 우리는 이것을 살값 폭락 5적이라고 규정한다. 싸우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운 농심을 토로했다.

이날 농민대회에는 고송자 전여농 광주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해 무안지역 농민 10여 명이 화물차를 동원해 집회에 참석했다.

한편 전라남도에 의하면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경북, 전국 8곳 도지사들이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전국 도지사 공동성명을 국회소통관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민 삶은 물론 식량 주권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즉각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20년간 쌀 생산비 상승률을 고려해 최소한 21만 원대(80kg) 유지가 필요하다라고 요구하고 조속히 21년산 벼 재고 물량 전량을 정부가 매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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