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무안 오룡지구내 교육 관련 주요 현안인 (가칭)오룡고등학교 설립과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을 위해 무안군과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20일 김산 무안군수와의 면담에서 오룡고 신설 및 무안공공도서관 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군수는 오룡지구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신설과 스마트,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기능이 수반된 도서관 설립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김 교육감은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으로 제출해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오룡지구 내 9826세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무안 신도심의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의·예술 활동이 가능한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무안공공도서관의 이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과 공공도서관 이설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지역사회 염원을 반영해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과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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