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중증장애인의 꿈으로 빚어낸 도자기 전시회 홍보영상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꿈으로 빚어낸 아주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안자립원과 목포장애인요양원이 주최하고 하늘별바다(유)가 주관하며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우리의 봄’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된다.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무안자립원에서는 중증장애인 도예작가들이 매일매일 열심히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모든 작품은 기계의 도움 없이 순수 손으로만 작업하고 작품활동을 통해 뇌에 자극을 줘서 그들의 재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판로가 구축되지 않아 애써 만든 토분을 다시 부숴 흙으로 만든 후 재작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안타까운 나머지 (유)하늘별바다는 장애인작가들과 토분을 위해 판매와 원예체험 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고세형 유한회사 하늘별바다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무안자립원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작가님들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토분 판매로 장애인 작가님들은 홀로 설 수 있는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꿈으로 빚어낸 아주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
중증장애인 작가들의 꿈으로 빚어낸 아주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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