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무안을 염두에 둔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는 반면 무안군 역점사업은 K푸드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은 한치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국비 지원 예산으로 ‘AI(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타당성 용역비 3억 원(무안․함평)’을 확보했다고 발표하고 이어 1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을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의 전략은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
일본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5일째! 방사능 검사와 원산지 단속 강화와 소비촉진 행사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로 인해 수산물에서 돌아선 민심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본지는 25일 후쿠시마 오염수가 하루 500톤 기준 전격 방류된 이후 전남도를 비롯해 무안군의 대응을 살펴봤다. 전남도는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해 전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했다.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도민 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이어 오는 9월 4일 서이초 교사 49제 추모 집회(교원단체 - 공교육 멈춤의 날)와 관련 전남교육청의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에 교사들과 학교 현장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교조 전남지부는 30일 성명을 내고 앞에서는 지지입장 뒤로는 협박공문을 보낸 전남교육청을 규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난 28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하겠습니다. 더 이상 혼자이지 않게 하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교육감으로서 선생님들의 교
무안군의회(김경현 의장)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필리핀 실랑시 의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하여 양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이번 방문으로 필리핀 실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상황 및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격려하게 된다.김경현의장은 “필리핀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으로 농사철 농가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농촌 일손 부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 법률안은 농어업인과 농어업 근로자의 안전 보호 및 강화를 위해 작업안전재해 예방의 ▲활동 참여도에 따른 보험료 할인 방안 도입 ▲기본계획에 운영 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포함 ▲시행계획의 실적 결과를 매년 평가하여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서삼석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재해예방에 관한 실체적인 규정이 마련되어,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간편식 제공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23일 논평을 내고 아침간편식 제공사업이 학교 구성원 사이에 협의 없이 전남교육청에 의해 일방적으로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점과 가정 내 돌봄이 약화되고 학교의 돌봄 업무만 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의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중단하고 학교 구성원 사이 소통을 통한 속도 조절을 요구하며 사실상 하반기 사업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김대중 교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당일 어민과 수산 관련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했다. 이미 방류 전부터 국내산 수산물값이 폭락하여 어민들 생계가 위태로운 가운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방류 당일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은 본격적인 민어 꽃게잡이 철임에도 불구하고 상가의 절반이 문을 닫았고 민어를 구매하는 손님은 거의 찾을 수 없었다. 상인들은 지난해 대비 절반 값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망연자실했다. 무안읍 전통시장의 어물전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낙지와 민어, 꽃게 등 제철 수산물로 활기 넘쳐야 할 어물전의 풍경은 한산하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부모 민원 접수를 위한 민원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지원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의 강도 높은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수립해 22일(화) 발표했다.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과 관련, 지난 8일(화)부터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 대책 수립을 위한 TF를 운영했다. TF에는 전교조전남지부, 전남교사노조, 전남교총, 전남실천교사모임 등 교원
무안군이 올해 초 무안형 먹거리계획(푸드플랜) 수립과 로컬푸드를 포함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야심에 차게 세운 먹거리전략팀(농정과)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뒷걸음치고 있다는 지적이 생산 농가에서 제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해 1월 무안군은 지역농업 활성화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내 먹거리전략팀을 신설했다. 무안군은 먹거리전략팀을 통해 무안형 먹거리계획(푸드플랜) 수립과 먹거리 기획 생산기반 조성, 먹거리지원 중간조직 육성,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지원, 로컬푸드 생산농가 교육·홍보 등 추진
교육부가 늘봄학교 확대와 관련 당초 계획을 변경해 올해 시범학교를 두배로 늘리고 내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늘봄학교의 확대가 결국 학교의 피로도만 키울 것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학기 늘봄학교를 2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행정‧예산‧인력지원 강화, 지자체‧대학 등 협력 확대하고 희망 학생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는 17개 시도교육청 도입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범교육청은 학교
무안군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풀베기 작업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몽탄중학교의 개학을 맞아 도로변의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고 통학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자 아침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군도 34호선 버스정류장부터 몽탄중학교 입구까지 진행됐다.이재경 주민자치위원장은 “휴일임에도 아침 일찍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몽탄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지침을 악용한 업자로 인해 농민들이 사기 피해를 보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행지침 개정을 비롯한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전남 고흥에 거주하는 농민 A씨는 “2023년도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수오 종묘업자 B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수오 종묘업자 B씨와 고흥군청의 퇴직공무원 및 현직공무원들이 사기 사건에 조직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며 “사기업자를 고발했지만, 혐의없음이 판결돼 다시 항고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농민 A씨는 항고 이유서에서 “
무안군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사용 농가 신청을 접수한다.운영시기는 내년 3월 이후에 신청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신청 대상자는 무안군에 거주 중인 농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농업법인이며 신청자의 농지 또는 조합·법인 보유 농지 내에서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한다.계절근로자는 무안군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외국의 지자체 계절근로자이며 나이는 만 25세 이상 50세 이하의 본국에서 농업 종사 이력 1년 이상의 근로자이다
소멸 위기 농촌 읍면지역에 교육 문화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담은 법안과 정책이 국가와 전남도의회 차원에서 연달아 추진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안 몽탄면의 경우 지난 7월 31일 기준 1,81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2,931명이다. 몽탄면에는 초중학교만 간신히 명목만 유지하고 있다. 몽탄면 소재지에는 약국, 편의점, 이발소, 문구사, 분식점과 같은 공공편의시설들이 줄지어 사라지고 있다. 몽탄면 내에 교육 문화 복지와 관련된 공공편의시설이 갈수록 쇠퇴해 가면서 정주 여건이 붕괴되고 있다. 붕괴된
학교가 위험하다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후 교사의 교권회복을 비롯한 교실의 의미에 대한 재고찰과 학교안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7일 모 방송은 2년 전 의정부 모초등학교에서 발생한 2명의 초등교사 사망사건의 원인이 단순 추락사가 아닌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의 민원이었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4일에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20대에 의해 교사가 피습되었다. 8일에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모학생이 흉기를 들고 교사와 학급 학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기에 인터넷에 학교에 대한 범행 예고글 또한
지난달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삼향면 유교리 군산동 마을 상류에 있는 목포시 과거 제3수원지에서 범람 위기가 발생해 마을주민들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삼향읍 유교리에 있는 목포시 제3수원지는 1915년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이후 목포시민의 식수로 67년 동안 활용됐다.제4수원지는 1930년에 제3수원지 주변에 조성되어 1915년부터 1982년 6월까지 목포시민의 식수로 사용되었다가 1987년에 목포시에 의해 개인들에게 매각됐다. 제4수원지는 마을에 있는 00법인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제3수원지는 사실상 방치된 상
무안 항공특화산단(MRO)조성 공사(올해 연말 준공 예정)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무안군과 MOA를 체결한 당사자인 국제항공정비(무안에어로테크닉스사) 내부에 투자 문제로 인한 갈등이 불거져 향후 무안MRO산단 조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국제항공정비(무안군과 처음 MRO 투자협약을 맺었던 기업)의 A투자사는 무안군에 ‘예치금 반환 요청의 건’의 공문을 보냈다. 무안 항공특화산단 조성사업의 핵심 협력 기업인 무안에어로테크닉스사(국제항공정비)의 공단 분양 예치금(현재 무안군 예치금 10억 원)과 관련해 국
지난 2003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무안군 해제면 용학리 542번지에 건설한 금산지구 배수펌프장이 20년 동안 건축물대장이 없는 채로 방치된 것과 관련해 무안군이 건축법 제29조 공용건축물에 대한 특례와 처벌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축법 제29조(공용건축물에 대한 특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건축물을 건축·개수선·용도 변경하거나 가설건축물 건축 시 관할 허가권자와 협의하여야 하며 건축 후에는 허가권자에게 통보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금산지구 배수펌프장을 건설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건축법 제29조를
2003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청)이 건설한 해제면 금산지구 배수펌프장이 20년 동안 미등기 상태로 방치되어 시설의 설치와 운영 인계를 둘러싼 그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해제면 용학리 542번지 (국가구거)에 설치된 금산지구 배수펌프장은 가동이 중단되지 약 20년째로 취재 결과 건축물대장이 없는 미등기 건물로 확인됐다. 금산지구 배수펌프장은 2003년 국도 24호선 해제 지도 간 2차선 도로개설 공사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요구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24호선이 금산간척지 하천을 지나는 과정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사업 추진을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사업 성과를 두고 나광국 도의원(민주당·무안2)과 전남도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는 가운데 전남관광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나광국 도의원은 지난 14일 전남도의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2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무안 공항을 찾은 해외관광객은 2천여 명에 그쳤다”며 “무안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정규노선 취항을 위해 수십억 예산을 들여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9만8천여 명에 달하는 출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