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자연재해 보험 가입률은 저조해 농민 의식 변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심각한 일교차로 인한 양파 냉해 피해가 심각하지만 이를 대처하는 재해보험 가입률은 27%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냉해로 인해 2천445백 ha가 피해를 보았다. 2022년도 전남도 전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62%이다.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양파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한 이유로 양파 밭떼기 거래로 보고 있다. 양파는 전체 재배면적 중 절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농번기철에 개최돼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일손부족으로 행사에 참여치 못하는 주민들의 소외감마저 우려돼 농촌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축제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갯벌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건강한 먹거리, 낮에는 검은 비단 무안 갯벌의 수려한 장관, 밤
22년 광고홍보비 총 134억원 (인쇄‧인터넷‧옥외‧방송‧기타) 전남도청의 언론사 홍보비가 주요 언론에 집중적으로 쏠려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풀뿌리 언론과 특정 매체의 홍보비 차이가 무려 500배에 달하는 등 전남도청의 언론홍보비 집행에 대한 객관적 기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무안타임스가 전남도청의 2022년도 언론홍보비 집행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 자료를 요청해 확인한 결과 전남도는 1년간 언론홍보비(인쇄, 인터넷, 옥외광고, 방송)로 134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지난 해 홍보비가 집행된 언론사는 모두 385개
재배 양파 100% 냉해 피해라는 재난적 초유의 상황에서 무안지역 농협들의 양파수매가가 결정됐다.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중만생종 저장양파 수매가를 상품 기준 20kg 망당 1만6천원으로 결정했다.무안농협도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동일가격에 수매가를 결정했으며, 상품은 kg당 800원 중품은 kg당 700원, 하품은 kg당 350원이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배정섭 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은 “양파농가들은 좋아한다. 수매가로 1만 6천원은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며 “올해는 냉해로 품위가 좋은 물건이 2~30%
올해 냉해로 인해 무안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가 100%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천문학적인 농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지원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 자연재해 피해조사를 한 결과 중만생종의 경우 1,202ha가 피해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무안군이 자체 재배면적 조사한 면적은 1,186ha로 냉해 피해를 본 면적이 오히려 16ha 많다. 이는 무안군 행정 차원의 양파재배 면적조사의 신뢰도 문제로 무안군은 조생 포함 전체 양파재배면적을 1,743ha로 파
전남도가 추진 중인 동부지역본부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동서지역 갈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지난 4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320명 규모로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와 도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동부지역본부 및 도정 현안 업무의 조직·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나 전남 서부권 도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진통이 예고된다.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조직개편을 하려면 명분
전남도가 지난 19일 개최한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가 전남도 동서 지역차별 및 서남권 홀대론을 만회하기 위해 급조된 생색내기 회의였다는 뒷말이 무성하다.전라남도 투자유치과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서남권 산업단지 관광 투자유치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도-시군 투자유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 무안, 신안, 함평, 완도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 투자유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산업용지 기업 수요 및 투자유치 가능 부지 현황, 관광 분야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입장권 대량구매 협조 요청을 보내는 등 공무원 조직을 대거 동원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객은 368만1천615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이사장 김영록전남지사)가 각 시·군 지자체에 협조 요청(공문, 방문)을 통해 공무원 집단 매표를 요구하고 실제 일선 시군에서는 집단 매표 이후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분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그 동안
일로농협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도경이 이달 19일 사건 피의자 일로농협의 조합장 포함 임원 3명과 미곡처리장 대표 포함 4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일로농협 화재보험 사기 사건 피의자 신분이었던 고 이정현 과장은 전남도경에서 1, 2차 진술 후 3월 15일 3차 진술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사건이 발생하는지 어느덧 9개월이 지났다. 전남도경은 지난 3월 7일 일로농협 핵심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되었다. 전남도경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이달 11일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양파재배농민 1만2천여 명이 정부에 저율관세 양파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가 9일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입법예고를 통해 양파 의무수입물량을 현행 20,645톤에서 40,645톤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한다는 방침이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농민들의 양파 값 폭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또다시 오로지 가격을 잡기 위한 정부발 양파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역정치권도 발 빠르게 양파 수입 중단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
무안군 사회단체와 무안 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5월 16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김영록 전남지사를 향해 ‘광주시장인지 전남지사인지 모르겠다’며 전날 김영록 전남지사의 담화문 발표에 거세게 반발했다.이들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기노선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김영록 지사는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군 공항 이전에 적극 협력하고 민간 공항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진정 김영록 지사는 광주시장인지 전남지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무안군민은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목포무안신안축협의 문만식조합장 취임당시 만년 적자 사업장이었던 TMF사료공장이 현재의 관내 조합원 및 관외 한우농가들의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사업장으로 급성장한데에는 문만식조합장의 선견지명이 큰 몫을 하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초지에 버려져 있던 잡풀에 가축의 설사 억제성분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품질과 가격을 한번에 잡은 ‘다산녹색 TMF사료’를 개발, 조합원의 경영비용 절감 및 소득증대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곧 판매량으로 이어져 적자 사업장이던 TMF사료공장을 흑자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2016년에 원가절
농업 규모화의 그늘 “고구마 파종이 시작되면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인건비는 상승한다.” 외국인 인력중개업에 종사하는 A씨의 말이다.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아 일손은 절대 부족하고 인건비는 치솟고 있다. A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외국인노동자들과 농가들을 상대로 전남 전북지역을 상대로 인력중개업을 하고 있다. 과거 인력시장은 마늘‧양파 농사가 좌지우지했지만, 지금은 고구마 농사가 대신한다. “지금 무안의 인력시장 규모는 큰 편은 아니다. 고구마 대농들이 많은 고창‧영암‧해남에서 인건비가 결정된다. 무안은 상대적으로 소농에 속한다.” A씨
예정된 수순으로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큰절로 호소했다.그는 지난 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2018년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3자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듯 한 발언을 내놓더니 보란 듯이 무안군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군 공항 이전 관련 김 지사의 행보를 보면 김 지사의 담화문 발표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향후 무안군민을 상대로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밀어붙일 것이 뻔하고 반대
일로농협 보험사기사건 관련 전남도경에 피의자로 수사 과정 중 유명을 달리 한 일로농협 A 과장의 유족이 일로농협 핵심관계자 3명을 지난달 25일 무안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족들은 피고소인들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강요)로 고소하고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유족은 고소장에 일로농협 핵심관계자들이 1)’보험금 청구를 위한 작업지시‘ 강요 2)’보험금 청구를 위한 허위서류 작성강요‘ 3)’허위진술 강요했다‘고 고소 사실로 명시했다. 고소장에서 유족은 피고인들은 2022년 7월 18일 일로농협유통센터 냉동
탄 원 서전남지방경찰청장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며 탄원서를 올립니다.무안 일로농협 화재보험 사기사건으로 전남도경에서 수사를 받던 중 사건의 진실과 상급자의 강압사이에서 견디기 힘든 압박과 스트레스로 남편인 고 이정현이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농협의 업무시스템으론 윗사람의 결재나 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쌀 한 톨도 유출하거나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다는 건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잘못된 일을 지시받았다고 수행한 사람도 잘못이겠지만, 농협이라는 조직의 생리상 하위 직원이 상급자의 말을 안 들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어느
광주 군공항의 함평이전을 반대하는 군민들이 총궐기대회를 갖고 군공항 이전 찬성 입장을 밝힌 이상익 함평군수를 규탄했다. 광주전투비행장 함평이전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유원상)와 군민들은 10일 오전 10시 함평군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상익 군수와 함평군청은 진실을 은폐하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군의원들이라는 사람들은 민심을 대변해야 할 역할을 내팽겨치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형편이다.”며 “군수와 군청이 함평을 망치려 한다면 군민들이 이를 바로잡을 것 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비
“광주 군공항이 민간공항과 통합 이전해도 활주로가 이격 설치돼 24시간 공항 운영이 가능하고, 군 공항 면적과 소음 완충지 대폭 확장으로 전투기 소음의 주변 영향이 저감됩니다.”전라남도가 최근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로 빚어진 지역 간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에게 군 공항 이전의 장단점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광주 군 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12일까지 나주~함평~무안~목포와 광주, 순천 등 권역별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의 정확한 인식하에 군공항 이전 최적지가 선정되도록 생활소음 피해 등 군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이하여 무안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박석면)동학혁명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29일 오전 10시 30분에 해제면 석산마을에서 동학농민혁명지도자 해주최씨 3의사 실적비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제막식은 무안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후원으로 기념사업회와 무안군동학농민혁명유족회와 해주최씨3의사승모회가 공동주최한다.5월10일에는 129주년 기념식과 함께 무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을 위해 박석무 전국회의원 초청강연이 승달문예회관에서 오후2시 진행된다. 무안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혁명의 정신계승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이후 광주시와 전남도의 무안으로 군 공항 이전 밀어붙이기가 KBS 여론조사발표 이후 반전되는 분위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전지역으로 낙점한 무안의 경우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다.주민들이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었다. 광주시와 통폐합 등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함평군 또한 반대 여론이 높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여론조사 결과 이후 뒤끝을 남긴 채 우선 한 발짝 물러서는 모양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여론이 무서워 광주시에 우선 큰 틀의 지원책을 요